갤럭시 노트7_환불_kt 올레샵과 삼성전자의 떠넘기기_삼성전자에 대한 큰 실망

아이폰5s를 산이후에.. "나는 쌩폰을 쓸테다"라는 호기썩인 생각을 했으나...

 

그동안 사용하던 아이폰5s의 배터리 광탈로 교체를 고민하던 중 본 갤럭시 노트7 발매소식..

 

디자인부터 홍채인식, 사전예약자에 대한 풍성한 혜택까지...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조건에 참지 못하고 사전예약에 참여하여 핸드폰을 구입하였으나.........행복은 잠시 발화 뉴스와 교환공지....그리고 환불 공지까지........거기에 kt 올레샵과 삼성전자의 무책임한 떠넘기기로 아직까지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렇게 시간과 돈을 들이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돌아다녀야하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렇지 않아도 삼성전자 제품은 잘 사용하지 않던 나에게는 앞으로 절대 삼성전자 제품을 사지 않을 큰 이유가 생겼다..

 

11월 29일 현재 아직까지 환불을 못받고 있는 상황으로 소비자보호원에 상담문의를 해놓은 상황이다..하루속히 환불처리가 완료됐으면 좋겠다..처음 환불 공지때만해도 kt와 삼성전자 모두 빠른 환불 진행을 위해 노력할것 처럼 이야기를 하더니 현실은 헬조선 그자체구나...

 

 

[진행상황]

 

- 8월 15일 갤럭시 노트7 kt 올레샵에서 기기변경 사전예약 주문 완료

 

- 8월 19일 갤럭시 노트7 개통완료

 

- 8월 23일 사은품으로 받은 10만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갤럭시 노트7 S 뷰 스탠딩 커버 + 레벨 액티브 구입. 말이 10만 마일리지지 무조건 내가 추가로 돈을 더 내야 상품을 구입할수 있도록 해놔서 4만3천원 추가금을 내고 구입.

 

- 9월 3일 배터리 발화 이슈로 갤럭시 노트7 교환 공지 확인. 내년 3월까지 제품 교환. 이때까지만 해도 환불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 9월 8일 갤럭시 노트7 사은품 기어핏2 신청완료

 

- 9월 13일 갤럭시 노트7 사은품 기어핏2 도착

 

- 9월 19일 헬로모바일로 통신사 변경신청

 

- 9월 20일 헬로모바일 유심도착

 

- 9월 21일 갤럭시 노트7 구입처인 올레샵에 기기교환신청. 신청당시 kt고객센터와 헬로모바일에 통신사 변경후 기기교환 및 사용에 이상이 없는지 문의 결과 가능한것으로 확인. 혹시 몰라 확실하게 교환을 받고 통신사 변경을 완료하기로 결정

 

- 10월 5일 통신사 변경 유예 요청을 헬로모바일 고객센터에 해놓았는데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제개통을 진행.

 

- 10월 8일 근처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기기보유확인한후 기기교환 완료. 하지만 개통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헬로모바일에서 유심기변이 안되서 핸드폰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 kt와 헬로모바일 두곳 모두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떠넘기기 시작..

 

- 10월 11일 갤럭시 노트7 교환 후 추가 발화 이슈로 환불 공지 발표

 

- 10월 12일 헬로모바일 단말수동등록신청 했으나 이걸로도 해결이 되지 않음.

 

- 10월 13일 교환받은 갤럭시 노트7을 환불 받을 생각으로 kt비와이폰을 구입. 일주일동안 전화를 사용하지 못해 전화 통화를 할수 있는 핸드폰으로 기변을 먼저 하는것이 필요했음.

 

- 10월 15일 비와이폰으로 유심기변완료.

 

- 10월 17일 올레샵에 문의 결과 환불이 가능한걸로 확인한후 착불로 해당기기 송부

 

- 10월 21일 10만 마일리지 사은품으로 구입한 갤럭시 노트7 S 뷰 스탠딩 커버 + 레벨 액티브 착불로 송부

 

- 10월 26일 올레샵에 해당기기 도착했는지 확인요청. 이때까지도 환불에 문제가 없는것으로 확인. 올레샵 전화 통화연결이 안되서 일주일동안 매일 전화를 해야 겨우 한통화 할수 있는 상황.

 

- 11월 2일 10만 마일리지 사은품 구입금액 환불 완료. 4만3천원.

 

- 11월 16일 된다던 환불이 개통취소일 경우에만 가능 하도록 정책이 정해졌다면서 kt에서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함....???!!!!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환불처리도 안 끝난 기기를 삼성전자로 송부해버렸다고 함. 올레샵에서 삼성전자와 환불 관련 협의를 해보고 다음주까지 전화를 주겠다고 함.

 

- 11월 28일 올레샵에서 전화가 없어 삼성서비스센터에서 환불이 가능한지를 확인해보니 삼성전자로 핸드폰을 보냈다는 증명서 혹은 올레샵 직원과 센터에서 통화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여 kt 올레샵에 가입 원부 증명서를 요청하면서 해당 기기가 삼성으로 보내졌음을 기재해달라고 요청.

 

- 11월 29일 가입원부증명서를 가지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안성점에 갔으나 핸드폰 기기를 반납하지 않으면 환불 불가라고 안내를 받음. 바로 올레샵에 통화했으나 핸드폰을 이미 보냈으니 삼성쪽과 해결하라는 이야기만 다시 확인. 삼성전자 고객센터에 다시 문의 했으나 서비스센터에서 환불 받고 싶으면 기기를 찾아서 가져오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받음.

 

일련번호와 반송일자가 있는데 삼성에서는 확인이 왜 안되냐는 문의에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 받음. 삼성전자에서도 못찾는 핸드폰을 내가 찾아서 다시 가져다 받쳐야 환불이 되는 x같은 상황이 됨.

 

소비자 보호원 상담센터에 인터넷 상담신청 접수.

 

-12월 1일 삼성전자의 환불 불가 회신으로 피해구제신청접수

 

-12월 2일 피해구제신청에 대한 담당자가 정해져 담당자와 통화. 12월내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함.

 

-12월 진행사항: 올레샵에 노트7을 삼성에 송부했다는 송부 확인서를 요청하여 소보원에 전달 → 소보원에서 삼성과 확인한 결과 해당 핸드폰이 삼성에 없다는 통보받음 → 올레샵에서는 분명히 보냈다는데 왜 삼성에서는 도착하지 않았냐 다시 확인해달라는 이야기와 소보원에 피해구제신청을 해두었으니 빨리 처리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분명히 전달함  → 분명히 10월에 삼성으로 보냈다는 핸드폰이 이제서야 올레샵에서 kt본사로 전달된것을 확인  → kt본사에 핸드폰 확인과 삼성 송부 요청한 상태로 시간을 계속 보냄.

 

-1월 6일 소보원에서 피해구제신청 기간(한달) 경과로 일단 구제신청 해둔것을 종료하고 핸드폰의 정확한 행방을 찾게되면 그때 다시 재신청하는것으로 협의

 

-1월 6일 올레샵과 통화하여 핸드폰 행방에 대해서 확인된것이 있는지 확인요청. 얼마후 전화를 받지 못했지만 문자로 올레샵에서 환불을 진행할테니 통장사본을 보내달라는 연락이 옴.

 

-1월 9일 올레샵 통화결과 일단 올레샵에서 환불을 진행하고 kt에서 올레샵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핸드폰을 kt에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먼저 환불 진행후 kt에서 삼성으로 핸드폰을 보내고 해당금액을 삼성에서 받을것으로 생각된다. 환불금액은 출고가로 결정.

 

-1월 16일 올레샵에서 환불대금을 지급해줌. 출고가 988,900원이고 실제 구입가는 올레 포인트 49,000원을 사용해서 구입했으니 차액은 그동안 환불때문에 고생한 대가라고 보면 될것 같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노트7 환불을 마무리했다. 2달 안되게 사용하고 3달 넘게 환불 받는데 시간이 소요됐다. 다시는 삼성전자 뿐아니라 삼성그룹 제품자체에 대해서 사용할 생각이 사라졌고 kt도 다시는 쓰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