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나다

고등학교때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렸던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종료 막판 터진 결승골로 승리했었던 대한민국.. 이때 경기장에 표를 구하는 행운을 건진 아는 형은 후반종료 직전 혼잡함 귀가길을 걱정하며 발길을 옮겼고 경기장을 떠나 주자장을 걸어갈때쯤 뒤에서 들려오는 엄청난 함성소리를 듣고도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했다는 가슴아픈 일화가 기억납니다. 물론 저는 표를 구하지 못해 TV로 시청했고 깜짝놀라 소리를 질렀죠.. 벌써 10년이 넘게 지난 이야기네요. 기억나는 것은 히바우두 1명이지만, 호나우두정도만 빠지고 나머지 국대맴버들은 모두 참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드디어 이번에 브라질이 다시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소식을 빨리 접하지 못해 표를 예매하지 못했고, 다음 원투펀치에서 진행했던 티켓이벤트에 희..